<aside> 👼🏻 수십 년 동안 하던 일을 접고 50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하고 싶은 일을 찾은 분이 있습니다. 1만 8천 명의 ⭐을 받은 모아이 티슈 케이스를 제작한 작가님인데요. 어떻게 활동하셨기에 2만 명 가까이 되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요? 도시안팩토리를 운영하는 김남태 작가님의 아이디어스 성장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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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경기 부진으로 20년 넘게 몸담은 가죽 원단 유통 사업을 정리한 김남태 작가님.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고민이 깊으셨다고 해요. 그러다 언젠가 라디오에서 들었던 책의 내용이 문득 떠올랐다고 합니다.

"임종을 앞둔 노인들의 마지막 삶을 담은 책이었어요. 그중 80%는 주변 눈치 보느라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했다고요.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앞으로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정관념을 깨고 아이디어를 잡았다

김 작가님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목공을 선택했습니다. 독학으로 목공을 배웠기에 거금을 들여 장비를 마련하고 판로도 개척해야 했습니다. 현실적 제약이 많았지만, 이것을 극복해낼 수 있는 김 작가님만의 무기가 있었는데요. 바로 사물을 조금 다르게 보려는 관점입니다.

김 작가님은 "새로운 창작은 늘 어려워요. 디자인을 많이 찾아보고 실용성과 조합을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덕분에 3천 명 고객의 인테리어를 책임지고 있는 모아이 티슈 케이스가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모아이 티슈 케이스의 모티브는 머리에 두건을 두른 가루지기 캐릭터였습니다. 도안대로 제작을 해보니 목재의 특성에 따른 한계에 부딪혔다고 합니다. 김남태 작가님은 "기존 디자인을 여러 번 수정하다 보니 오히려 모아이 석상과 비슷함을 보게 되었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새롭게 디자인을 수정하지 않고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을 끌어와 작품을 만든 것이죠.

고객 피드백을 반영하니 반응은 더욱 뜨거워

모아이 티슈 케이스가 주는 신선함과 재미에 고객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김남태 작가님은 "상품성을 테스트하려고 입점한 아이디어스에서 이렇게 판매가 잘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 어요"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고객의 많은 관심과 비례해 무수한 피드백도 받았다고 합니다. 뚫린 뒷부분이 티슈 곽을 그대로 노출해 아쉽다는 의견이 있어 뒤판을 막자 모아이 티슈 케이스의 인기는 더욱 폭발했습니다. 김 작가님은 "고객과 함께 만든 거죠. 고객은 실제 작품을 사용하시는 장본인이잖아요? 그렇기에 고객의 의견은 항상 귀담아듣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작가님과 고객이 함께 히트작을 완성했네요.

개개인의 노력이 시장을 키울 수 있어

뒤늦게 작가로서의 삶을 살면서 아이디어스를 만난 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김 작가님은 "새롭고 창의적인 작품이 나올 거란 의욕이 생겼습니다. 좋은 장비를 들이고 작업 공간도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큰 테마가 있는 그림이 아이디어스라면 고객에게 감상 포인트를 제공하는 사람이 작가인 것 같아요. 감상할 사람이 없다면 소용없겠죠. 고객에게 최선을 다한다면 모두의 위상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요?"라며 생각을 전했습니다. 아이디어스가 작가님의 성장에 날개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봅니다.